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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으로 곰팡이를 제거하는 법, 락스

by 봄을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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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여러분!

봄을입니다!

 

 

 

날씨는 한없이 더운데, 습도는 어찌나 높은지

까딱 잘못 관리하면 곰팡이가 뽕뽕 생기기 참 좋은 날씨예요.

저희 집은 구조상 화장실에 곰팡이가 잘 생기는데 화장실 근처에 제습기를 두고 있지만 

그래도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는 힘들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락스로 곰팡이를 제거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려 합니다.

그럼 시작할까요?


 

H1. 락스란?

염소계 표백제로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을 물에 녹인 수용액. 일반적으로 '락스'라 하면 판매 중인 4~5% 수용액을 말합니다. 살균력이 워낙 좋아 욕실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H2. 락스의 사용법

락스는 매우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는데 살균 및 소독 역할, 세탁, 청소 등에 사용 되며 간혹 정수효과로 인해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다양한 역할 중 청소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므로 나머지 내용은 생략합니다.

 

  •  고농도의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쓸 수 없으므로 가정용은 4%정도로 희석해서 판매 중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물론 이 정도로 희석해도 여전히 독성이 매우 강하므로 여기서 더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곰팡이의 경우 락스를 10배 희석하여 묻히고 20분~30분 정도 방치 해 두었다가 닦아내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워지지 않는 곰팡이의 경우 마른 휴지에 원액을 듬뿍 적셔 짜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곰팡이가 심한 곳에 붙여두고 한시간 정도 있다가  떼어내고 그 부분을 닦아 냅니다.
  • 작업 시 꼭 고무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한 상태에서 청소를 하도록 하며 특히 물로 잔여락스를 제거 시 온수가 아닌 냉수로 씻어 내어 온수로 인해 락스가 에어로졸 형태로 변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합니다.

 

H3. 락스의 희석농도

다음은 락스의 희석농도에 대해 나온 표 입니다. 출처는 나무 위키입니다.

사용 용도별 희석비율 (락스 비율 : 1)
목표농도
(ppm)
물의 비율
(6% 제품)
물의 비율
(5% 제품)
용도
5000
11
9
흡수성이 있는 표면(나무, 스펀지 등)의 소독
특수 균류/곰팡이류 살균소독
Dakin's Solution 최대치
병원에서 사용할 정도의 농도
3750
15
12.5
곰팡이 제거용
흡수성이 없는 심한 오염지역 소독용(5분)
2500
23
19
흡수성이 없는 심한 오염지역 소독용(10분)
Dakin's Solution 권장치
1667
35
29
흰옷의 표백으로 지워지지 않는 얼룩 제거
1000
59
49
흡수성이 없는 표면의 소독(각종 바이러스 등 소독 가능)
일부 준위험 의료기구 살균소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용
500
119
99
일반인이 사용할 만한 살균농도의 최대치
피부에 직접 닿는 물건을 헹구지 않고 사용할 경우 지나치게 강함
홍수로 침수된 물건의 살균소독
정원 관리용 물품 소독
250
239
199
일반적인 살균소독을 위한 최대 농도
흰옷 표백
세탁기 살균소독
200
299
249
일반적인 살균소독을 위한 권장 농도
헹구지 않을(non-rinse) 상업용 식재료 살균
100
599
499
과일, 채소의 살균소독
비위험 의료기구 살균소독
50
1199
999
일반적인 살균소독을 위한 최소농도
살균소독이 목적일 경우 이 농도보다 내려가면 안 된다.
5
11999
9999
식재료 부패 방지 최소치

 

H4. 주의사항

사용 전 방수가 되는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사용 시 충분히 환기를 시키도록 합니다. 

피부에 직접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닿은 즉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며, 혹시라도 눈 등에 묻으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실수로라도 온수를 사용하여 락스를 씻어낸 경우 바로 환기를 시키도록 합니다.. 온수로 인해 가열 된 락스가 염소가스로 변해 폐에서 수분과 만나 염산이 되면서 폐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에어로졸 형태로 사용하는 분무기, 가습기 등에 락스를 섞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욕실청소에 도움이 되는 락스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뿌리는 타입의 락스보다는 액상타입 락스를 더 좋아하는데요. 

거품처럼 몽글몽글한 뿌리는 타입의 락스보다는 액상타입이 더 세정력이 좋아 희석하여 사용하고 있답니다.

락스를 휴지에 적셔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제가 실제로도 즐겨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위의 방법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더럽다면 실리콘, 줄눈 보수 공사를 진행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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