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사 한국사 1편 ~ 구석기 시대 ~
안녕하세요. 봄을입니다.

오늘은 제가 공부한 글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하는데요.
해당 글은 제가 독학사 과목 중 하나인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읽기 편하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 역사는 요약보다는 글로 읽는 것이 기억에 더 남는다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글로 풀어 적었습니다.추후 내용을 다듬어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간호학 혹은 심리학을 배울 때 maslow의 욕구단계이론에 대해 알게 되는데
저는 사람을 파악할 때 이 이론에 주로 입각하여 파악하는 편입니다.
maslow의 이론은 인간은
생리적 욕구 → 안전에 대한 욕구 → 애정과 소속에 대한 욕구 →
자기 존중 또는 존경의 욕구 → 자아실현의 욕구의 순서로 욕구를 채워나간다는 것을 설명하는 이론인데요.
역사는 인간의 행보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사를 공부할 때도 이 이론에 입각하여 공부하였는데 큰 흐름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글도 그러한 maslow의 욕구단계이론을 배경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참고로 저는 역사학자는 아니고 그저 일반인입니다. 전문가의 소견이 아님을 알립니다.
원시고대사회
구석기 (BC 70만년 전)
H1. 서론
동물이든 식물이든 에너지가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은 식물 혹은 다른 동물을 잡아 먹는 것으로 에너지를 얻습니다. 인간이 날카로운 이빨, 손톱, 강한 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물계의 정점에 오른 것은 직립보행과 도구의 이용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그럼 인간은 무엇을 사용하였고 어떻게 발전해 나간 것일까요?
간략하고 알기 쉽도록 그림과 함께 알아봅시다.
H2. 본론
H2.1 인간의 최초의 도구는 무엇이었을까요?
기원 전 70만년전 구석기의 유물 중 하나인 뗀석기는 인간의 최초의 도구로 알려져있습니다. 뗀석기는 돌을 직접 때려 만들거나 돌과 돌끼리 때려 만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었는데요. 종류로는 주먹도끼, 찍개, 팔매돌, 긁개, 밀개, 뚜르개 등이 있습니다.
석기를 다듬는 것으로 구석기 시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기에는 한개의 큰 석기를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였고 평남 상원 검은모루 동굴,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중기에는 큰 몸돌에서 떼어 낸 돌 조각인 격지들을 가지고 잔손질을 하여 석기를 만들었습니다. 함북 웅기 굴포리, 청원 두루봉 동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후기에는 쐐기 같은 것을 대고 형태가 같은 여러 개의 돌날격지를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이 때부터 모양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충북 단양 수양개, 충남 공주 석장리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참고로 충남 공주 석장리의 경우 구석기 전기, 중기, 후기 유물이 모두 출토 되었습니다.
H2.2 구석기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을 했을까요?
혼자보다는 다수가 함께 해야 생존률이 높았기 때문에 무리 생활을 하였습니다. 밖에 나가 사냥을 하는 남자들은 여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았으며 출산을 할 수 있는 여성들을 보호해야 무리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주로 나이 많은 여성이 그 무리를 이끄는 모계사회였습니다. 추가로 사유재산의 개념이 없어 평등사회를 이루었습니다.
농사 혹은 목축업등의 생산활동은 하지 않았고 수렵, 채집이 경제 활동의 전부였기 때문에 먹거리가 떨어지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을 짓기보다는 동굴이나 그늘 진 곳에서 생활하였고 구석기 후기쯤에 강가에 막집을 지어 생활하였습니다.
사냥감이 풍부해야 굶지 않으니 고래와 물고기 등을 새긴 조각품(단양 수양개, 공주 석장리 등에서 발견됨)으로 사냥감의 번성을 기원하였습니다.
H2.3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장례를 어떻게 치렀을까요?
유적은 동굴에서 많이 발견되었는데 덕천 승리산(승리산인), 평양 만달리(만달인), 청원 흥수굴(흥수아이), 평양 역포구역(역포아이) 등에서 인골이 발견되엇으며 무덤 주변에 꽃가루가 있는 것을 토대로 매장 풍습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H3.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구석기 초기에서 후기로 가면 갈수록 뗀석기에도 발전이 있었습니다.
그저 그럴싸한 돌을 사용하던 것에서 나중에는 모양을 만들고 다듬어 석기로 사용하였는데요.
그러면서 더 날카롭게 모양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고 뭉툭한 석기를 이용할 때보다 사냥하기 수월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후기 막집을 통해 인간이 동굴이 아닌 거주지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신석기시대에 대한 얘기에도 나오겠지만 신석기에는 돌을 갈아서 만든 간석기를 사용하여 밭을 갈고, 조, 피, 수수등의 경작을 시행하기 시작하면서 정착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생산활동을 통해 잉여생산물이 남게 되고 사유재산의 개념이 생기게 되며 빈부격차가 발생하였습니다.
먹거리의 풍요는 여성이 무리를 지배하던, 그러나 사실상 모두가 동등한 평등사회였던 모계사회에서
먹을 것을 더 얻을 수 있고 무리를 지킬 수 있는 자, 즉 남자들의 힘이 강해지면서 부계사회, 계급사회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 뒤로 많은 부족, 연맹체, 국가들이 흥망성쇠를 이루며 현대까지 오게 되지요.
이처럼 인류의 발전은 짧은 구석기 시대의 글 안에서도 발견 할 수 있는데요.
어떠신가요? 흥미롭지 않으신가요?
글로만 보면 그리 흥미롭지 않을 수 있지만 풀어 쓰니 더 재밌지 않나요?
이상 구석기시대에 대한 정리글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신석기 시대 정리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