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세탁 4편~세탁조 청소~

안녕하세요~ 봄을입니다~

 

 

여러분, 세탁조 청소 하시나요? 

하신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시나요? 얼마나 자주 청소하시나요?

저는 지난번 천연세제에 관한 글을 작성하면서

세탁조 청소에 관해서도 글을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매우 귀여운 포메라니안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는 세탁기를 아무리 돌려도 하얗게 먼지가 묻어나오는 일이 없었는데

강아지를 키우면서부터 하얗게 먼지가 붙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먼지제거기를 사용하는데 그걸 사용한다고 해도 내부가 완벽히 깨끗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안한 것보다는 낫기에 먼지제거기를 사용하면서 주기적으로 세탁조 청소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세탁조 청소를 할 때 과탄산소다, 구연산으로 한달에 한번,

고농축세탁조클리너로 3개월에 한번씩 청소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번 천연세제 편을 작성하면서 세탁조에 대해서도 떠올라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습도 높은 여름철, 깨끗하고 냄새나지 않는 빨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세탁조 청소법 함께 알아볼까요?

 

세탁조란?

세탁조는 세탁기 내부의 빨래를 담는 통으로 우리가 빨래를 넣는 그 스텐으로 된 통. 바로 그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첨부합니다.

통돌이 세탁기 세탁조 내부 모습

드럼 세탁기 세탁조 내부 모습

드럼세탁기 세탁조 외부의 더러워진 모습

 

세탁조에는 무수한 구멍이 있어 그 구멍을 통해 물이 차올랐다 빠지면서 세탁의 과정을 마치게 되는데요.

그렇게 내부는 세탁물과 물이 회전하면서 깨끗하게 유지되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조의 외부는 잘 건조시키지 않는다면 물때가 껴 빨래를 해도 어디선가 쿰쿰한 냄새가 나고 찝찝한 느낌이 들게 된답니다.

그럼 이제 세탁조 청소하는 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세탁조 청소하는 법

1. 과탄산소다 500g을 세탁조에 풀어줍니다. 반드시 세제 넣는 구멍이 아닌 세탁조에 바로 넣으셔야합니다.
2. 세탁기의 전원을 켜고 온수모드를 켜주고 물 높이는 고수위로 해주고 세탁 모드를 한번 눌러 온수를 채워줍니다.      참고로 세탁기 뒤편에 있는 냉수와 온수 둘 다 열려 있는지 확인하시고 온수모드로 변경해주셔야합니다. 기계만 온수모드로 하고 온수가 나오는 수돗물을 켜지 않는다면 세탁기 내에 물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냉수가 아닌 온수로 과탄산소다를 녹이는 이유는 이전 글인 여름철 세탁 2편~과탄산소다 사용법~에 짤막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하셔서 들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1~2시간 정도 두어 과탄산소다가 녹고 세탁조의 때가 불기를 기다립니다.
4. 헹굼-탈수를 시행하여 과탄산소다가 용해된 세탁물로 세탁조를 씻어냅니다.
5. 이후 구연산도 같은 용량으로 1번부터 시작해서 4번까지 동일하게 시행합니다.
6. 고농축세탁조클리너는 제품에 상세설명이 나와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용량으로 위에 설명한 순서 그대로 시행합니다.

과탄산소다는 이전 글에서 작성했든 물에 녹으면 강염기를 띄고

물에 녹으면서 발생하는 활성산소 덕에 먼지나 때를 제거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구연산은 물에 녹으면 산성을 띄기 때문에 염기성 용액에 제거 되지 않은

더러운 이물질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구연산은 미네랄을 흡착하면서 제거하므로 녹을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세탁 3편~구연산 사용법~ 참조)

저는 이러한 제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두번의 루틴을 거쳐 세탁조를 청소하고 있는데요.

귀찮다면 세탁조클리너로 한번에 청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을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공감하셨나요? 혹은 잘못된 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의견 및 여러분만의 꿀팁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 해 주세요.

 

참, 세탁조클리너가 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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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